주한 브라질 대사관은 삼청동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광화문과 경복궁을 비롯해서 삼청동 카페거리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므로 대사관 업무를 마친 후에는 이곳 분위기있는 카페에서 차라도 한잔 해도 좋을 듯 하다.


네이버 지도 - 주한 브라질 대사관

주한 브라질 대사관 홈페이지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41번지

인갤러리(IHN Gallery) 빌딩 4-5층

우) 110-220



자차로 가는 경우 대사관 건물에 주차를 하면 된다. 혹은 대사관 건물 바로 앞에 주차를 해도 된다. 내 경우 주차장 관리 직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대사관 바로 앞에 주차를 해 두었었다. 참고로, 대사관 규모가 작아서 대사관 주차장도 매우 협소하므로  ( 주차 공간이 5-6 대 정도 )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할 것 같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출구 하차 혹은 버스 470, 471 로 광화문 정거장 하차.
광화문역 2번 출구 (  KT 건물 앞 ) 에서 11번 마을버스를 타고 삼청동 파출소에서 하차.
삼청동 파출소에서 100 m 정도 떨어져 있다.

브라질 대사관은 이 건물 4 층과 5층에 위치해 있다. 영사과 및 비자 업무는 4층에서 하므로 4층으로 가면 된다.

삼청동 골목들이 워낙 복잡해서 초행길에는 조금 헤맬수도 있다. 스마트 폰의 지도찾기를 이용하거나 삼청동 파출소 앞에서 길을 물어보고 가면 헤매지 않고 한번에 갈 수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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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방문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브라질 비자를 발급받는 것이다.
참고로 브라질은 대한민국 국민의 경우 무비자로 최대 180 일 까지 체류가 가능하므로 단기간의 여행이나 출장시에는 비자 없이도 입,출국이 가능하다.

내가 발급받은 비자는 임시비자 - 학생 비자인데, 비자 발급을 위해서 필요한 서류들은 브라질 대사관 홈페이지에 잘 정리되어 있으니 사전에 꼭 확인 후 방문하기 바란다. 참고로 브라질 대사관은 늘 바빠서인지 전화 통화가 잘 안되므로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메일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하는 편이 낫다.

* 학생비자 준비물 중 주요 필요한 준비서류들

1.    신청서 1장(  https://scedv.serpro.gov.br/frscedv/index.jsp)  작성 후 영수증 출력
2.    여권 원본 (유효기간 6개월 이상) & 사본 1장
3.    사진 1장 (3X4, 바탕 흰색, 위 1번 신청서 영수증 부착용)
4.    입학허가서 원본 (브라질에서 공증받은 원본) & 사본
5.    재학증명서 영문
6.    성적증명서 영문
7.    은행잔고증명서 영문 (신청자 본인이 아닌, 부모의 은행잔고 증명서를 제출할 경우)
       양부모 유학 허가서 (영문 소정 양식/공증필) 혹은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양부모 유학 허가 및 브라질 현지 후견인 지정서(영문 소정 양식/공증)
10.  왕복 항공권
11.  무범죄 증명서 (만 18세 이상, 최근 90일 이내 경찰서 발급 서류, 영문 번역 공증)

각각의 준비물들에 대해서 부연 설명을 하자면...
1. 신청서는 대사관 홈페이지 상에서 온라인으로 입력을 한 후에 한부를 출력해서 가면 된다.
3. 사진은 여권용 사진과 동일한 사진으로 준비하면 된다. 이 사진은 1의 신청서를 출력한 후에 이곳에 붙인다.
4. 입학허가서는 브라질 대학으로 부터 공증받은 입학허가서 원본을 준비해야 한다. 사본은 개인 보관용으로 대사관에서 보관을 권장하기 위해서 표시된 내용이다.
10. 왕복항공권은 항공권 예약을 마친 후 e- ticket 을 발급받아서 출력해 가면 된다.
11. 무범죄 증명서 - 무범죄 증명서는 경찰서에 가서 발급받으면 된다. 경찰서에서 브라질 비자 발급을 위한 범죄경력 증명서를 발급해 달라고 하면 알아서 무료로 발급해 준다. 혹시 범죄 관련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음주 운전이나 벌금형과 같은 사소한 사항들도 조회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원확인을 대사관에서 경찰서에 의뢰한 후에 비자 발급 절차가 시작되므로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된다.
일단 무범죄 증명서를 경찰서에서 발급받은 후에는 공증사무소에 가서 이를 영문 번역 및 공증을 해야 한다. 보통 공증사무소에서는 영문 번역과 공증을 동시에 해 준다. 비용은 대략 2 - 3만원 선이다.

그리고 대사관에서 비자 발급 신청을 마치고 나면 대사관 직원이 즉석에서 서류를 검토한 후에 이상여부가 없을 경우에 입금 안내를 하게 된다. (만약 서류에 무언가 이상이 있으면 다시 작성해야 한다. 주로 많이들 실수하는 부분은 여권이나 신청서 등에 본인 서명을 누락한 경우 등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본인의 여권번호라든지 각종 기재사항들은 오류 없이 꼼꼼하게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대사관에서 입금 절차가 아직 전산화가 제대로 안되었는지 입금은 반드시 인터넷 뱅킹이나 계좌이체를 통해야 한다. 대사관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우리 은행이 있으므로 이곳에서 계좌이체를 한 후에 은행 창구에서 이체확인증 (입금증) 을 출력해 달라고 해서 받아오면 된다. 이를 대사관에 가서 제출하면 비자 접수 절차는 모두 끝난다. 즉, 서류 접수 후 - 은행 방문해서 비자비용 입금 - 입금증 대사관 제출 의 3 단계를 거쳐야 한다. 이 작업은 보통 하루 내에 다 끝낼 수 있다.  

주한 브라질 대사관 홈페이지

대사관 업무시간은 아래와 같으며 이 시간을 철저하게 지키는 편이기 때문에 미리 시간을 조절해서 방문해야 한다.

접수 시간 :09:00-11:30 (월-금, 공휴일 제외)

발급 시간 : 12:00-13:00 (월-금, 공휴일 제외)

주한 브라질 대사관. 생각보다 작다.


- 비자 서류 접수 후 발급까지는 working day 기준으로 약 3일 정도가 걸린다.
또한 매년 2월 - 3월 사이에 카니발이 열리는데, 이 기간중에는 브라질 대사관도 업무를 하지 않으므로 이 시기에 대사관에 방문할 경우에는 사전에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 몇가지 질문과 답변들
- 비자의 유효기간은 브라질 입국시부터 카운트 된다. 단, 6개월 이상 장기체류 비자의 경우, 현지 연방경찰에 거주 신고를 하게 되는 바, 이 때 연방경찰에서 비자 유효기간을 비자 발급일부터 계산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브라질 비자는 최대한 출국일 직전에 발급받는 편이 비자 유효기간을 길게 활용할 수 있으므로 안전하다. 

- 대리 접수도 가능하다. 대리 접수를 위해서는 위임장과 사전에 대리인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 (재직증명서나 재학증명서 등) 이 필요하다. 이 부분은 대사관에 사전 문의하고 진행하길 권장한다.  

브라질 대사관은 전화 통화도 매우 어렵고, 집에서도 꽤 먼데다가 브라질이 아직까지는 한국과 교류가 적어서인지 대사관 규모가 작으면서 업무시간도 한정되어 있어서 사실 비자 준비작업이 상당히 번거로웠습니다. 그래도 비자 발급을 위해 대사관에서 줄을 길게 서있어야 하는 불편함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예전에 미국 비자 발급을 위해서 한 시간씩 대사관 앞에서 줄을 서 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
브라질이 대국임에도 아직은 우리나라와 교류가 적어서 대사관 규모도 조그맣지만, 앞으로는 브라질과 한국의 협력이 늘어남에 따라 브라질 대사관의 규모도 더욱 커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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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브라질 대사관 가는 방법  (0)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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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하는 노래는, 
Ivete Sangalo 와 Roberto Carlos 가 듀엣으로 함께 부른 "Se eu não te amasse tanto assim" 곡이다.
원래는 Ivete Sangalo 의 노래인데 Roberto Carlos 의 라이브 공연에서 Ivete 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함께 듀엣으로 부른 것이다. 아름다운 음률과 노래 가사로 브라질에서는 굉장히 크게 히트를 한 유명한 노래이다. 





Se eu não te amasse tanto assim. 
(내가 당신을 이렇게 많이 사랑하지 않았다면)
 
Meu coração
내마음
Sem direção
방향도 없이
Voando só por voar
그저 날고 있어요
Sem saber onde chegar
어디로 도착할지도 모르고
Sonhando em te encontrar
당신을 만나길 꿈꿔요
E as estrelas
그리고 별들을.
Que hoje eu descobri
오늘 나는 깨달았어요
No seu olhar
당신의 눈에서
As estrelas vão me guiar
별들이 나를 이끌어주네
Se eu não te amasse tanto assim
내가 당신을 이렇게 많이 사랑하지 않았다면
Talvez perdesse os sonhos
아마도 꿈을 잃었을 거예요
Dentro de mim
내 안의
E vivesse na escuridão
어둠 속에서 살았겠죠
Se eu não te amasse tanto assim
내가 당신을 이렇게 많이 사랑하지 않았다면
Talvez não visse flores
아마도 꽃들을 볼 수 없었을 거예요
Por onde eu vim
어디에서 내가 왔는지
Dentro do meu coração
내 마음속에서
Hoje eu sei
오늘 나는 알았어요
Eu te amei
내가 당신을 사랑했다는 것을
No vento de um temporal
계절의 바람 속에서도
Mas fui mais
나는 더욱 더 갔어요
Muito além
훨씬 더...
Do tempo do vendaval
바람의 시간 속에
Nos desejos
우리의 바램들
Num beijo
하나의 키스
Que eu jamais provei igual
나는 결코 경험해 보지 못했던
E as estrelas dão um sinal
별들이 준 신호예요 

Se eu não te amasse tanto assim
내가 당신을 이렇게 많이 사랑하지 않았다면
Talvez perdesse os sonhos
아마도 꿈을 잃었을 거예요
Dentro de mim
내 안의
E vivesse na escuridão
어둠 속에서 살았겠죠
Se eu não te amasse tanto assim
내가 당신을 이렇게 많이 사랑하지 않았다면
Talvez não visse flores
아마도 꽃을 보지 못했겠죠
Por onde eu vim
어디로 내가 돌아와야 할지
Dentro do meu coração
내 마음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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